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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 소개

코로나 시대의 홈트(1)

2019년 1.28일 부터 공공 체육시설 내 헬스장을 다니다 올해 1월 초에 구정 연휴동안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홈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거창하게 랙이며, 바벨 그리고 원판을 구매할 생각은 없었고 풀업 고무밴드와

덤벨 세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소소한 컨셉에 맞춰 구매하여 연휴동안 열심히 운동했다. 추운 겨울은 아니었지만 방에서 운동하니 참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홈트는 언제나 대체수단이었고 메인은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이었다. 그러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전국으로 퍼지기 시작하고 3월 중순에 헬스장이 폐쇄되면서 본격적으로 집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미니랙과 바벨, 원판등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가 원하던 기능과 컨셉은 아래와 같았다.

 

● 3대 운동 및 풀업을 할 수 있는 랙

 

● 최소한의 비용, 원판도 최소한의 비용

 

● 원판의 최대 무게는 140kg 미만

 

● 벤치는 플랫이며 분리형

 

3월 말 경 홈트를 할 수 있게 대부분의 용품들을 구매했고 대략적인 비용은 아래와 같다. 계산해놓고 보니 생각보다

지출이 크네?;;

 

1) 풀업 밴드 : \9,100

2) 덤벨 세트 : \49,900

3) 경량바벨 세트(60kg) : \97,500

4) 플랫벤치 : \29,800

5) 하프랙 : \98,000

6) 중량바벨원판(40kg) : \94,000

7) 락조 : \4,340

8) 중량바벨원판(40kg) : \120,000

총합 : \502,640

 

마당 한 가운데 설치하고 나름 과학적으로 운동한다고 스트롱리프트 5x5 프로그램으로 열심히 운동했다. 춥지 않은 겨울에다가 봄이 되면서 밖에서 운동하기 좋았고 집에서 마스크 벗고 운동하니 호흡도 편했다. 이걸로 몇달 동안은 뽕뽑으며 운동하다 헬스장이 다시 오픈되면서 마당에 잠시 방치...혹은 빨래 걸이로 사용하다 12월 연말에 다시 헬스장이 닫으면서 현재는 실내 창고에 옮겨 놓고 쓰고 있다. 쓰다보니 느껴지는건데 겨울엔 실내, 그외엔 무조건 실외로 써야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그리고 벤치는 플랫보다 인클라인이 좋을것 같다. 가끔 플랫벤치말고 인클라인 벤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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